저 또한 고딩 때 보충 수업도 한번도 안했네요;; 분명 인문계였는데 -0-;;
뭐.. 저야 농땡이였고;; 제가 선생님이었어도 완전 열받아 죽었을 겁니다 --;;
그런데.. 위에 아이디 보이시죠?ㅎㅎ
- 2006년 제18회 커리지 매치 입상
- 2006년 SKY 프로리그 2006 전기리그 신인왕
- 2006년 SKY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개인전 다승왕
- 2006년 SKY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MVP
- 2006년 곰TV MSL 시즌1 16강
- 2006년 2006 대한민국 e-SPORTS 대상 신인상
- 2007년 2007 서울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 스타크래프트 256강전 우승
- 2007년 EVER 스타리그 2007 우승
- 2007년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우승 (르까프 OZ)
- 2008년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그랜드 파이널 우승 (르까프 OZ)
- 2008년 곰TV 스타 인비테이셔널 8강
- 2008년 박카스 스타리그 8강
- 2008년 곰TV MSL 시즌4 우승
- 2008년 2007 대한민국 e-SPORTS 대상 최고 승률상
- 2008년 2007 대한민국 e-SPORTS 대상 저그 최우수선수상
- 2008년 2007 대한민국 e-SPORTS 대상 올해의 선수상
- 2008년 EVER 스타리그 2008 1차 본선
- 2008년 아레나 MSL 2008 준우승
- 2008년 곰TV TG삼보-인텔 클래식 2008 시즌1 우승
- 2008년 WCG 2008 스타크래프트 국가대표 선발전 1위
- 2008년 클럽데이 온라인 MSL 16강
- 2008년 곰TV TG삼보-인텔 클래식 2008 시즌2 32강
- 2008년 WCG 2008 그랜드 파이널 스타크래프트 부문 8강
- 2009년 BATOO 스타리그 우승
- 2009년 로스트사가 MSL 2009 32강
- 2009년 곰TV TG삼보-인텔 클래식 2008 스페셜 매치 우승
- 2009년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 준우승 (화승OZ)
여러분이 선생님이었으면? ㅎㅎ
via : 네버다이 클랜 - 이제동이 직접 쓴 글;;
현직은 아니고... ㅎㅎ 아무튼 교직에 몸담았던 사람입니다^^;
답글삭제저도 학교에서 프로개이머 동아리를 운영하고 싶었는데... 현실적으로는 힘들더군요 ㅜㅜ
제 생각을 조금 적어볼까 합니다.
학교라는곳은 좋고싫고를 떠나서 1000명 이상이 바글바글한 곳입니다.
그 중에는 올바른 선택을 하는 능력을 갖춘 학생도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도 있겠지요. 워낙 많은 학생이 있으니까요^^;
이런얘기를 왜 하나하면요. 저한테 만약 저런 학생이 있다고 해도 교사의 입장에서는 못보내준다는 말을 하려고 하는겁니다.
프로개이머를 하겠다고 보내준다면, 미용 배울 학생도 보내줘야 하고, 운동선수하겠다는 학생도 보내줘야 하고... 바리스타, 빠티셰, 풍선아티스트, 파워블로거-o-
학생들이 하고자 하는건 정말 많습니다.
그렇다고 정말 그런 일들이 하고싶다기 보다 공부가 하기 싫고, 교실에 앉아있는게 싫어서 다른일에 열중하는 학생도 많이 있거든요.
한명 보내주면 거짓말 조금 보태서 교실에 10명정도 남을거거든요.
뭐 야자부터 잘못된 정책이라고 한다면 더 이상 할 말은 없습니다.
학생 개인의 특성을 살릴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위 상황에서 선생님이 다른 선택을 하기에는 쉽지 않았을꺼란 얘기입니다.
현제의 교육정책에 문제가 있다는건 인정하지만, 저 상황에서는... ㅎ(썩소입니다)
PS. 아... 답글을 적다보니... 저도 고1때 대전게임(월드히어로즈2) 대회 출전한다고 보충수업 빼달랬다가 디지게 혼난 기억이 있네요-_-;;;
아 블로그는 RSS구독해서 잘 보고 있습니다^^;
답글삭제@zinzza - 2009/04/13 15:46
답글삭제아 ^^*
저도 아버지랑 작은 아버지가 아직 교직에 계시는데;;
제가 워낙 농땡이라서.. 보충수업 하고 싶지 않다고 했더니.. 학교에 전화해서.. 집에서 공부 안하는 놈 학교 보내도 똑같다고.. 빼주셨죠 -0-;;
야자야.. 뭐.. 그냥 몸으로 때운 적이 많습니다 ^^*
하긴.. 이런 저런 애들 많으니까 더더욱 그렇지요.. 미술이나 음악 레슨 같은 거야 어쩔 수 없다고 쳐도..
게임하겠다고 야자 빼달라고 하면 저라도 몽둥이를 들었을 듯 -0-;;
@zinzza - 2009/04/13 15:47
답글삭제아익후~ 감사드립니다 ^^*
이게 글 쓰는 맛이던가요 ㅋ
trackback from: 불가리의 느낌
답글삭제Dreams Come True!
감동 감동 >_<
답글삭제@불가리 - 2009/04/13 16:30
답글삭제역경을 딛고;; 누군가에겐 농땡이로 보였던 애가..
지금은 폭군이라는 별명을 가진 최고의 프로게이머가 되었네요 ㅎㅎ
열심히 살아야죠~
비밀 댓글 입니다.
답글삭제@Anonymous - 2009/04/13 17:02
답글삭제저기.. fsdds 라고 쓰시면;; ㄹㄴㅇㅇㄴ 무슨 말인지;;
감사합니다 제가 이렇게 까지오게된건 다 여러분 덕분 입니다.
답글삭제@이제동 - 2009/04/14 20:35
답글삭제앗!! 진짜 이제동 님이신가요? ^^*
와우!! 이거 참 멋지네요~
바이럴 블로그에서 인터뷰도 한다고 하는데 이대로 계속 쭈욱 뻗어나가세요~ ^^*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넹
답글삭제넹
답글삭제넹
답글삭제헉.. 프로그래머라고 봤다가.. 자세히 보니 프로게이머네요..;;; 프로게이머 해서 성공하기도 힘들고 스포츠처럼 한번 이길이 아니다 싶으면 다시 공부로 눈돌리기가 힘들듯....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은 정말 재능이 있지 않는이상 위험한 것 같아요..
답글삭제@김주현 - 2009/05/10 11:14
답글삭제글쵸~ 요즘 게임 잘하는 사람이 한둘도 아니고..
그렇다고 무작정 아무나 다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보면 연예인보다 될 확률이 적겠어요..
이건 뭐..
게다가 우리나라 프로게이머는 스타만 주구장창하니;;;
비밀 댓글 입니다.
답글삭제@Anonymous - 2009/07/28 19:45
답글삭제안궁금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