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11일 토요일

블루투스 3.0 표준 4월 21일에 발표 예정

블루투스 표준화 기구 SIG에 따르면, 오는 4월 21일 국제적인 효력을 가지는 블루투스 3.0 기술 표준이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별 다른 일이 없다면, 블루투스 3.0은 속도면에서 블루투스 2.0/2.1을 월등히 뛰어넘을 것 입니다.


SIG는 “모든 음악 파일, 완전한 DVD 타이틀 한 장 및 모든 사진을 옮기는데 불과 몇 초의 시간이 필요할 뿐 입니다”라고 말하는데. 블루투스 3.0 기술은 향상된 전원 제어 (EPC)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서, 휴대폰을 주머니에 넣었을 때도 연결이 끊길 확률이 대폭 감소했습니다. 블루투스 3.0 표준에서 이전 보다 현저한 성능 개선이 이루어졌는데, 더 구체적인 사양은 4월 21일이나 되어야 공개될 것 입니다.


기술적으로는 블루투스 3.0에서 MAC/PHY 대신 사용하여, 802.11 기술을 이용할 때 속도를 더욱 개선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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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1. 속도가 향상되서 나온다니 기쁘기는 한데...

    올해 표준나오면 내년에나 칩셋하고 실험장비 준비될테고 본격적인 제품출시는 내후년이나 되야 겠지요?

    그렇다고 해도 배터리추가하고 통달거리 문제도 있고 하니 가격은 또 얼마나 받을지 끔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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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천하귀남 - 2009/04/11 15:32
    USB 때도 그랬지만.. 블루투스는 정말 보급 속도가 느립니다;;



    지금 3.0이 발표된다고 해도 언제 널리 보급 될지도 모르고;;



    솔직히 지금도 2.0/2.1이 MP3 최상급 음질을 전송하는 것도 약간 부족한 편인데.. 3.0이 빨리 나와서 모든 설비가 무선으로 되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USB도 무선으로 가려는 것 같던데.. 이런 기술은 빨리 발전해야 좋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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