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 360 유저의 입장에서,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은 사랑하는 게임기를 '도선생'이 몰래 가져가는 것 만한 것이 없을 것이다. 미주리주에서 온 Ryan Ketsenburg는 바로 이런 운 없는 일을 당했지만, 운이 좋아서 기적처럼 Xbox 360의 주변기기인 무선 조이패드를 통해 그 사랑하는 Xbox 360을 찾았다.
Ketsenburg의 말에 따르면, 그와 룸메이트가 학교에서 진행한 여행에 다녀온 뒤, 너무 피곤하여 기숙사 문을 잠그는 것을 잊었었는데, 하루가 지난 뒤 깨고 나서야 그 사랑하는 Xbox 360 게임기가 이미 '도선생' 손에 넘어간 것을 알았다고 한다. 그러나 그 '도선생'은 무선 패드를 가져가는 것을 깜빡했다. 이 것이 Ketsenburg에게 무선 패드 연결을 통해 Xbox를 되찾는 기회를 제공했다. 그리하여 Ketsenburg는 무선 패드의 LED 지시등을 보며 한걸음 한걸음 찾는 범위를 축소했고, 마지막에 결국 기숙사 5층에서 연결 설정이 되어있는 목표물을 찾았다.
Ketsenburg는 재빨리 5층 기숙사 관리 선생님에게 말하여, 실종된 게임기를 찾아냈다. 그리고 Ketsenburg는 무선 패드를 켜서 Xbox 360의 진정한 주인이 자신임을 증명했다. 그러나 게임기를 되찾은 후 Kentsenburg는 슬프게도 게임기 HDD에 저장되어있던 데이터 및 게임이 다 지워진 것을 깨달았다.
Ketsenburg는 이 범행을 한 사람에게 법적인 행동을 할 것이라 밝혔다.
같은 기숙사안에 도둑이 있었군요. 세이브 데이터는 안타깝지만 찾았으니 다행입니다.
답글삭제@리넨 - 2008/12/16 17:55
답글삭제그렇지요 ^^* 저도 세이브 데이터 날리고 잠을 설치던 기억은 있지만..
게임기 자체를 잃어버렸으면 .. 상상도 하고 싶지 않네요 ㅎㅎ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