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16일 월요일

메탈 기어 솔리드 터치 개발자와의 인터뷰

메탈 기어 솔리드 터치가 3월 19일에 애플의 앱 스토어에 올라올 예정인 가운데, 정통 메탈 기어 솔리드 시리즈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메탈 기어 솔리드라는 이름이 붙은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Kojima가 어떻게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 플랫폼에서 메탈 기어 솔리드를 개발하게 된 것인지 궁금하시지요?

G4에서 최근에 게임 개발자인 Yasuyo Watanabe와 Ikuya Nakamura의 짧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G4 : Kojima가 최근에 새로운 하드웨어의 특성에 잘 어울리게 만들 수 있다고 했었는데,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멀티 터치를 이용해서 Snake를 컨트롤할 수 있습니까?

Ikuya Nakamura : 이번 메탈 기어 솔리드는 일명 메탈 기어 솔리드의 간편화 된 버전입니다. 우리는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으면서도 전략성을 살리는 쪽으로 개발하고 싶었고, 이번에는 아이폰/아이팟터치 플랫폼에 최적화 시킬 수 있었습니다.

G4 : 게임에서 어떻게 조준하고 사격을 할 수 있나요? 우리는 어떻게 Snake를 컨트롤 할 수 있나요?

Ikuya Nakamura : 게이머는 손가락으로 드래그 하는 것을 화면 상의 적을 조준할 수 있고, 화면을 클릭하여 사격을 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폭탄도 사용 가능 하지요. 그 외에, 손가락을 사용하여 무기를 바꿀 수 있고, 또 Snake를 장애물 뒤에 숨게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중에 개발자들이 일부러 Snake를 조작하는 방법을 숨기려는 눈치가 보였으며, 기타 소식을 종합하여 볼 때 배경은 2D를 사용하였고, 손가락으로 사격을 진행하는 그런 게임이 될 듯 합니다. Snake도 간단한 동작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도 하고요.

보아하니 아이폰/아이팟터치 플랫폼에서 메탈 기어 솔리드를 완벽히 구현하는 것은 힘들어 보입니다. 메탈 기어 솔리드 터치를 기다리는 게이머는 지나친 기대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애플도 큰 게임 회사들이 이런 큰 화면과 멀티 터치를 적절히 사용하여 아이폰용 게임을 만들기를 기대하겠지요? 그리고 Kojima는 앱 스토어에서 널리 알려져서, 아직 메탈 기어 솔리드에 빠진 적이 없는 사람들도 이 시리즈에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합니다.

위 내용대로 어떻게 나올 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메탈 기어 솔리드라는 이름 하나 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적어도 실망은 하지 않는 그런 수준의 게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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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나미, 게임로프트, 남코-반다이 등 게임 회사들이 앱 스토어에서 대작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게임이 나올테고, 제 아이팟터치도 더욱 풍성해지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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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1. 이제는 기업의 생존 전략은 <터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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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sisters - 2009/03/16 17:13
    나름 새로운 시장이니 개척을 해야하죠 ^^*

    앱 스토어가 열린게 그리 오래되지 않았고.. 다른 기업들도 속속 발표를 하고 있고.. 오늘 기사에는 세가가 소닉 시리즈를 낸다고 하니 또 새로운 기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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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애플 앱스토어로 진출하려는 기업들,,, 우리나라 많은 기업들도 어서어서 진출 해서 미국 앱스토어 Game(개인적으로,,,)탭에서 떡하니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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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텐사이 - 2009/03/16 21:57
    요즘 게임빌의 야구게임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어요~ 무료버전도 있으니까 시간되면 한번 즐겨보세요 ^^*

    그리고 컴투스의 경우는;; 생각보다 선전하지 못하고 있네요.. 에휴..

    오히려 우리나라는 개인 개발자들이 더 인기가 있는 것 같애요 ㅎㅎ

    개인 개발자들을 앱 스토어에 진출할 수 있게 도와주는 드림위즈 같은 곳도 좀 더 생겼으면 좋겠네요. 이건 제로섬 게임이 아닌 블루오션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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