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2일 월요일

아이폰이 일본에서 인기가 없는 이유는?

애플의 아이폰은 이미 전 세계에 걸쳐서 많은 사람들의 갈채를 받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일본 시장에서 아이폰의 판매 실적은 많이 뒤떨어지고, 이로 인해 무료로 판매할 수 밖에 없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일본인의 입장에서 아이폰은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그 답은.. ‘문제가 없는 곳이 없다’가 되겠습니다. 월 정액 요금이 지나치게 높고, 기능은 미미하고, 내장 카메라의 품질이 좋지 않고, 디자인이 뒤쳐진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소홀히 볼 수 없는 사실은 바로, 아이폰은 일본 본토 휴대폰이 아니라는 것이겠지요.

높은 가격과 문화 차이

판매 실적을 올리기 위해, 일본 제3의 통신회사인 소프트 뱅크는 “iPhone for Everybod(모두의 아이폰)” 이라 불리는 마케팅 계획을 발표하며, 사용자가 2년 사용 계약에 서명만 하면, 무료로 아이폰 3G 한 대를 줬습니다.

Global Crown Capital의 애널리스트 Tero Kuittinen은 아이폰이 국제 판매 가격을 매길 때 “아이폰의 정가는 이미 시장의 현실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나는 애플 및 애플의 해외 파트너가 현지의 시장 상황에 적응 하는 단계로 보고 있다”라 말했었습니다.

일본 이외의 다른 나라에서 아이폰은 확실히 환영 받았습니다. 애플 CEO인 스티브 잡스는 작년 10월 “아이폰의 판매 실적이 2008년 1000만 대에 이를 것이며, 애플을 세계 3대 휴대폰 제조사로 만들어 줄 것”이라 선포했었습니다. 그러나 아이폰 3G는 작년 7월에 애널리스트들에 의해 일본 시장을 공략할 수 없다는 예측이 나왔었습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일본은 줄 곧 서양 브랜드에 대해 적의를 품고 있었고, 노키아와 모토로라가 일본 시장을 잡아 보려 했지만, 무위에 그치고 돌아갔습니다.
Global Crown Capital의 애널리스트 Tero Kuittinen
Global Crown Capital의 애널리스트 Tero Kuittinen

기능 부족과 개념 차이

문화 방면의 정서 대립 외에, 일본인은 휴대폰에 대해 매우 높고 복잡한 표준 요구가 있어왔고, 이 것이 아이폰이 일본 시장에서 환영 받지 못한 또 하나의 원인입니다. 과학 기술 분야에서 일본은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이폰은 바로 이러한 방면에서 모자람이 있었지요. 예를 들면, 일본 휴대폰 사용자들은 동영상 촬영과 사진 촬영 기능을 매우 중시 하는 편이지만, 아이폰은 동영상을 촬영할 수 없고, 또한 멀티 메일 기능도 없습니다. Tero Kuittinen은 “일본인이 DMB와 같은 TV 방송 수신 기능을 매우 사랑하는데 이 것 또한 아이폰에는 없는 기능”이라 지적했습니다.
Tero Kuittinen은  월 정액 요금이 일본인이 아이폰을 멀리하는 원인 중 하나라고 말했었습니다. 일본의 이동통신 업계는 매우 경쟁력이 있고, 이것은 휴대폰 월 정액 요금이 비교적 낮은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아이폰의 월 정액 요금은 약 60달러로 시작하는데, 다른 경쟁사들에 비하면 매우 높은 편입니다.
또 다른 문제는 일본인은 휴대폰과 PC 영역을 확실히 분리해서 사용하는 습관이 있다는 것입니다. 연구 기관인 LUNARR의 수석 운영 책임자인 Hideshi Hamaguchi는 대부분의 일본인은 휴대폰을 계산기라 여기지 PC로 여기지 않는다며, 아이폰의 문제는 PC에 설치된 iTunes를 통해 동기화가 된다는 것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Hamaguchi는 “아이폰이 Mac 사용자들에게는 매우 쉬운 접근성을 가지지만, 대다수 전통적으로 말하는 휴대폰만 사용해 온 사용자의 입장에서 그것은 매우 큰 장애가 되는 벽이며, 이러한 장벽은 그 몸체에 있는 것이 아닌 정신적인 것”이라 했습니다.

“일본에서 아이폰을 사용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근본적으로 없다”

News2u社의 CFO이면서 일본 최초의 무선 근거리 통신망 설립자인 Daiji Hirata는 미국과 비교해 볼 때, 일본인은 휴대폰을 하나의 액세서리로 보는 경향이 강한데, 일본에서 아이폰을 들고 거리를 걷는 것은 다른 사람이 볼 때 “절름발이”로 느껴지게 한다며 혹평을 했습니다.
《Steve Jobs: The Greatest Creative Director》의 저자인 Nobi Hayashi는 작년 6월 한 잡지사에 객원 기자로 참여하면서, 손에 파나소닉 P905i 휴대폰을 들고 갔는데, 사양을 보면, 480*854 해상도를 가진 3인치 스크린에, 3G와 GPS 기능을 갖추고, 510만 화소 카메라에다가, 게임을 위한 모션 센서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파나소닉 P905i  
파나소닉 P905i
Hayashi는 “미국에 머무를 때 이 휴대폰을 본 미국인 들은 모두 놀랐으며 그들은 하나같이 일본에서 아이폰을 사용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겠다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Tero Kuittinen는 다음 세대의 아이폰이 더욱 업그레이드 된 카메라 기능을 가지고 나온다면, 일본 시장에서 성공을 노릴말 하겠지만, 그 전에 반드시 그 높은 월 정액 요금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폰은 일본인 입장에서 “사요나라”가 될 수 밖에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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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면서 생각해보면, 우리 한국 사람도 휴대폰에 대한 기대치가 일본에 뒤떨어지지 않다고 봅니다. 언제나 새로운 것을 추구하기에 휴대폰 교체 주기 또한 매우 짧은 편이고요.

이제 다음 달이면 WIPI에 대한 규제가 풀리면서 외산 휴대폰들이 속속 들어올 것 입니다. 이 휴대폰들이 한국에서 선전하려면 어떠한 것들이 필요하고, 지금 부족한 것은 무엇일까요?


댓글 64개:

  1. 월정액. 동영상, 카메라,PC ^^ㅋㅋ 컴퓨터를 잘 사용하지 않는 사람은

    아이폰을 컴퓨터에 연결할때 어려움을 느낄거에요. 월정액도 그리고 배터리도 많이 문제겠고. 한국처럼 단품으로 원하는 기능이 다양하게 들어간 제품을 선호하는거겠죠. 독일도 삼성제품 선호하는 사람이 많아요. 비싸지만 다양한 기능에 튼튼하고, 배터리 좋고~여튼 아이폰이 새로운 아이디어와 App 스토어로 핸폰시장의 각도를 틀은건 사실이에요..우리나라도 들어오면 많이 안사서 저런 정책으로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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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iPod Art - 2009/03/02 12:22
    그렇죠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나 첫 장벽은 아이튠즈 입니다. 익숙해지면 이만한 음악 및 어플 관리 프로그램도 없는데.. 非Mac 운영체제에서는 매우 무겁다는 단점이 있고.. 동기화라는게 이미 mp3 관련 상품을 이동식 디스크 형식으로 사용하는 방법에 익숙한 사람에게는 장벽이 되는 거죠.

    월정액도 너무 비싸게 책정되어있고.. 배터리는 교체식이 아니라 리퍼 기간이 끝나면 겁난다는게..



    우리나라에 들어올 땐 뭔가 확실한 대책이 있어야 할 겁니다. 안그러면 일본에서 먹은 찬밥을 계속 먹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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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일본 휴대폰들을 보면 내부적으로 기능이 너무 많더군요. 그만큼 휴대폰으로 대부분의 일처리가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이 특징인데 아이폰은 그런면에서는 거의 아웃오브안중이 되겠죠. ^^;



    ps) 냅따 RSS구독버튼 클릭..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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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학주니 - 2009/03/02 13:07
    저는 이미 학주니님 블로그를 구독한지 4개월 됐네요 ㅎㅎ

    그 때 처음으로 블로그라는 걸 알게되어서 -0-;;



    일본 휴대폰들 특징이 큰 와이드 액정을 들 수 있는데.. 얘들은 보니까.. 멀티 메일 같은 것도 바로 e-mail로 쏘더군요..



    그리고 원-세그라고 하던가.. 그 dmb 기능도 필수고요.. 한마디로 그냥 휴대폰 자체를 PDA처럼 사용한다고 보면 되는데..



    아이폰의 경우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지만 완벽한 PDA가 되기엔 조금 부족한 듯 싶네요.. 다른 폰들보다 카메라 기능도 떨어지고, 배터리 일체형이라는 단점도 있고..



    그리고 일본에선 폰 자체 사이즈가 있어서 인지 넓직넓직한 키패드가 있어야 -0-;;



    가격이라도 좀 착해져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옴니아를 발표하면서 거기에 맞는 요금제를 선보이지 않은 skt를 보면 눈물이 앞서죠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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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일본 소비자들은 자국 브랜드들을 세계 최고라 생각하는 경향이 강해서.. 아무리 아이폰이지만.. 일본시장에서의 성공은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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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Ol크 - 2009/03/02 13:24
    일본의 경우 확실히 배타적인 성향이 강합니다.

    애플이 아무리 글로벌 기업이라고 해도, 소니를 위시한 많은 선진 기업들이 이미 포진해 있기에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은 편이지요.



    그런 곳에 기능도 부족하면서 비싸기 까지한 아이폰이 선전하기는 버거운게 현실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본보다는 인기가 있을지 잘 모르겠지만.. 이미 아이팟터치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갈아탈지 모르겠고..



    가격 정책이 다른 나라에서 했던 그대로 진행된다면 아마 좀 시련을 겪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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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일본애들은 원래 남의나라꺼는

    안쓰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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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vvzsdafs - 2009/03/02 14:36
    원래 잘 안쓰긴 하지요..

    외국 것이기도 하지만 문제는 사용자들의 요구를 따라가지 못했다는 것이 크고 가격도 한 몫했지요..

    아이튠즈라는 장벽도 있었고요.. (저는 아이튠즈가 참 맘에 들지만 이건 사용자마다 다르니..)



    우리나라에 들어와도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이동식 디스크 방식으로 여태 mp3를 써오다가 갑자기 아이튠즈를 사용해서 음악을 넣을 수 있고.. 디자인은 이쁜데 배터리가 일체형이고.. 뭐 그런 것들이요..



    아.. mp3 기대하고 사시는 분들은 우리나라나 일본 제품에서 나오는 강력한 베이스가 없어서 또 돌아설지도 모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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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저도 처음에는 아이폰이 정말 좋은줄 알았는데 아이폰에 대해 조금씩 알게되고 보니 아이폰에 대한 환상이 깨지더군요. 아이튠스를 써야하는 부분도 걸리고...차세대 아이폰이 업그레이드된 기능이 없이 나온다면 아마 지금같은 인기를 얻기는 쉽지 않을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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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와이엇 - 2009/03/02 14:52
    저도 지금 아이팟터치 2세대를 사용 중이긴 한데.. 전화기능까지 된다면 배터리의 압박도 있겠고..



    외국에서 판매 하는 걸 보니 거의 기본적으로 월 정액 요금을 깔고 있던데.. 그게 많이 부담스러울 것 같습니다.



    일단 본문에 언급한대로 카메라도 보강되어야 할 것이지만 높은 가격부터 깨야 하죠..



    문제는 안그래도 우리나라 통신사의 부가 요금이 높은 편인데.. 애플이 나라별로 차등을 하지 않고 거의 일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것도 한 몫하지요..



    아이튠즈는 호불호가 갈리는 것이고요.. 하지만.. 제대로 활용하려면 머리가 좀 아플겁니다. 음악을 넣고 비디오를 넣고;; 동기화를 하고.. 팟캐스트도 동기화 하고 그러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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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trackback from: 아이폰 국내출시가 가져올 5가지 영향
    참 생각해보면 폰하나가 뭐길래 수많은 떡밥들로 네티즌들을 들었다놨다 하면서 출시된지가 언제인데 아직까지도 떠들석하게 만드는걸 보면 아이폰이 대단하긴 대단한가 봅니다. 무엇보다도 전세계 베스트셀러인 모델을 우리나라에서는 못쓴다는데 대한 상실감과 그에 따른 기대가 끊이지 않는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겠죠 갖은 소문도 많고 아주아주 더디지만 KTF와 SKT 가 애플과 얘기를 진행중이라니 올해중에 어떻게 해서든 우리나라에서도 아이폰 출시를 기대해볼수 있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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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무엇보다 일본의 모바일 시장은 좀 특이한 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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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미고자라드 - 2009/03/02 15:38
    우리나라도 특이하긴 합니다.

    노키아가 실패하고 돌아가기도 했었지요 ^^*

    산요 폰도 있었는데.. 그것 또한..

    외국에서 많이 팔리는 소니 워크맨 폰도 없고요..

    거의 국내사 아니면.. 소수 모토로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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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http://blog.naver.com/vonchio 님의 댓글이 너무 길어서 편집을 했는데 제 닉네임으로 변했네요 ㅠ.ㅜ



    ===================================================================

    기본적으로 통신사와 제조사간의 파워게임, 밥그릇 싸움이 해결되지 않으면 국내 소비자로서는 기존의 횡포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없어 보입니다.



    스크텔레콤의 광고캠페인 뒤에는 교묘한 가격정책과 소비자를 기만하는 이벤트가 숨어있죠, 뭐 모든 통신사가 마찬가지기는 하지만요. 위글이 혹시 .......

    ===================================================================

    파워게임의 희생자는 확실히 고객이 되겠지만 우리나라의 이동통신 구조상 외국 업체가 새로 끼어들지 않는 한 기득 업체의 상술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skt의 경우도 이번 초기 옴니아 판매 전략에서 봤듯이 더블 어쩌고 요금제 자체가 스마트폰을 위한 것도 아닌데다가.. 너무 비싸다는 문제점도 있었지요.. 초기 납입금만 줄이고 사용료 대폭 상승..



    참.. 제가 참조한 글은 중국어로 되어있습니다.

    전공이 중국어이고.. 영어를 끊은지 이미 10여년이 흘러버려서죠;;



    긴 글 적어주셨는데.. ㅠ.ㅜ 죄송합니다..

    띄어쓰기가 너무 많아서 줄이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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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블로그 글씨채 가 참 예쁘군요. 네이버에서 나눠주는 나눔 고딕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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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김코치 - 2009/03/02 16:22
    아마 나눔고딕이 깔려 있다면 나눔고딕으로 나오고 그렇지 않다면 맑은 고딕으로 나올 거예요~



    나눔고딕이 폭이 약간 더 좁은 느낌이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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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iPhone한국시장실패할것임2009년 3월 2일 오후 4:55

    고사양을 요구하는 일본 소비자와 비슷한 이유도 있고, 더 큰 문제는 문화적인 차이. 즉, 미국놈들은 무식하고 멍청해서, 예를 들면 PC도 제대로 조립 못하는 인간들이 대부분이라는거... 즉, 핸드폰 갖고 벨소리 만드는 건 꿈도 못꾸고, 겨우 다운받아 쓸까말까... 그런데 그것마저도 어려워한다는 거... iPhone은 여러가지 애플컴의 기기들과 단지 호환이 된다는 이유만으로 저렇게 선풍적인데, 솔직히 난 이해안감. 가장 좋은 기기들을 좋은 가격에 각각 쓰는게 맞지, 호환이 된답시고, 터무니없는 가격에 똑같은 상표의 물건을 산다는 건 좀... 써보면 알게됨. 전혀 메리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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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iPhone한국시장실패할것임 - 2009/03/02 16:55
    소비자 성향은 휴대폰에 있어서는 확실히 일본 사람과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미국 사람 전체가 무식하고 멍청하지는 않겠지만요 -0-;;

    저는 터치를 사용하면서 만족 중이긴 한데 이게 그냥 포터블 기기가 아니라 휴대폰이라면 좀 회의감이 들 것 같습니다.

    가격은 좀 내려야겠고요..

    그리고.. 또 하나 큰 문제는.. 아이폰 3G가 출시되기 전부터 나오던 떡밥이 이젠 식어버렸다는 것도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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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일본에서 아이폰이 인기가 없다라는 말은 좀 틀린것 같군요.



    일본은 매 계절당 10개 이상의 모델이 NTT, AU, Softbank 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1년이면 50여개의 모델이 나오죠.



    작년 여름에 발매된 아이폰을 단일 모델로 총 모델수와 비교해서 판매량을

    비교해 보시면 아실겁니다.



    핸드폰이 엄청 다양해서 같은 핸드폰을 만나기가 엄청 힘든 일본입니다만

    저희 회사 연구소 50명중 아이폰 8명 씁니다.



    물론 연구소라는 부분이 아이폰이 많이 구입하는 특정요인 일 수도 있겠지만

    연구소를 벗어나서 제 주위에 100명의 일본인이 있다고 치면 전에 제가 사용하던

    티비폰과 같은 모델을 가진 사람은 한명도 없습니다.



    단, 아이폰을 가진 사람은 4-5명 정도 있습니다.

    단일 메이커의 한가지 모델을 전체 점유율로 비교하면 안되죠.



    그리고 아이폰은 집에 설치하는 티비튜너를 구매하면 티비 시청이

    가능합니다. 언제나 옵션을 사면 뭐든지 되는 애플의 시스템이죠.





    그리고 외국에서 많이 팔리는 소니 워크맨 폰 이라고 하셨는데

    일본에 소니의 워크맨폰 사용하는 사람 극히 드뭅니다.



    아시겠지만 현재 일본 점유율은 샤프입니다.

    처음 소프트뱅크에서 출시된 티비폰인 9xxSH 시리즈는

    아주 드물게 3개 핸드폰 회사에서 출시되었습니다.



    일본의 핸드폰은 각 회사에서 나오는 모델이 틀립니다.

    각 회사에 지정아이템을 넣어주고 개발회사가 거기에 맞춰보고 하는

    것이 많습니다.



    제 친구들이 파나소닉, 샤프, 소니에서 핸드폰 개발하는데

    두께에 맞춰라! 라고 해서 배터리 크기를 바꾸곤 합니다.



    아이폰이 높은 가격으로 실패한건 맞습니다.



    하지만 고가의 일본 핸드폰 보다 저렴합니다. 왜냐면 신형이 아니기 때문이죠.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2년 반 전에 신형으로 나온 샤프의 티비폰 2세대를 구입했습니다.

    디지털 방송만 수신하는 모델이었는데 할부금이 월 2000엔 가량입니다.

    기계값만.



    최신형 터치폰의 경우 할부금 3천엔 거뜬히 넘어갑니다.

    아이폰은 '구형' 이기 때문에 그것보다 저렴해 졌지 안팔려서 싸게 내놓은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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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아이폰 사용자 - 2009/03/02 17:37
    와~ 일본에서 직접 사용하고 계시군요..

    글 내용을 잘 읽었습니다.

    외국의 기사를 참조해서 번역하고 살을 덧댄 글입니다.

    아직 국내에 출시되기 전이고 떡밥도 많이 식었지만 곧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포스팅을 했습니다.



    저렴하긴 해도 한국의 휴대폰 교체 주기가 매우 짧은 것으로 봐서 이미 구형은 구형이고 6월 달에 새로운 모델이 나온 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 나오지 않아서 평을 할 수가 없네요..



    하지만 말 그대로 구형은 구형입니다. 기능 자체가 이미 구형이죠.. 그게 국내 소비자에게 먹힐지는 두고 봐야겠습니다. 지금 터치를 사고 싶은데 아이폰을 기다리고 계신 분들도 계시니까요..



    저도 이 글의 내용 자체가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보편적인 내용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터치에 매우 만족했으니까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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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기사 중간에 아이폰을 사용하고 싶은 사람이 없다고 했는데

    기사를 하나 보시죠.



    네이버 번역사이트를 통한 주소이니 번역체가 이상하기도 하지만

    대충 보실 수는 있을겁니다.



    http://j2k.naver.com/j2k.php/korean/techon.nikkeibp.co.jp/article/NEWS/20080701/154171/





    물론 아이폰이 판매 전이었고 스마트폰 만을 비교대상으로

    한 것이지만 지금도 일본 핸드폰 매장에 가면 전면에 보이는건

    아이폰 이고 다들 구입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티비가 없는점에서 이미 구형이라 처음처럼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긴

    힘들지만 일본사람들 티비 보다는 게임과 메일을 주로 하기 때문에 당분간

    판매량이 올라갈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저렴한 요금제는 동일통신사일 경우 누구라도 저녁9시~새벽1시를

    제외한 무제한 무료통화, 문자메시지, 메일 무한대 요금제에 이메일 사용을 위한

    기본요금, 그리고 가장 저렴한 기본 패킷요금포함(11000정도까지 기본. 오버시 추가요금 발생)하면 2천3백엔 정도 입니다.



    무료폰을 사도 기본요금에 어쩌구 하면 2천엔 가량 나오는 상황에서

    저정도 요금은 아이폰의 판매량을 많이 상승시킬 겁니다.



    옴니아, 아이폰, 샤프의 풀터치 폰

    세개를 비교하고 터치와 간단 기능으로 보면 아이폰이 우세입니다.



    옴니아의 터치는 참 안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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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서구 나라들이랑 한국-일본이 핸드폰 문화간에 서로 차이가 있고 아이폰은 이미 기능적으로 다소 구형에 속하는데다 사용료까지 높게 책정된다면 한국에서도 상황은 일본과 마찬가지일 것 같네요. 뭐 댓글에 어떤분은 자신의 회사에 본인포함 여러사람이 아이폰을 쓰고 있다는 예를 들어 반박하지만, 아무래도 회사라는 집단에는 뭔가 그 집단만의 특수한 변수가 개입되기 쉬우므로 그것만으로 일반화시키기엔 무리라고 생각되고요. 기능적으로 이미 아이폰보다 좋은 스마트폰도 얼마든지 많은 상태에서 과연 아이폰을 비싸게 주고 구입하거나 높은 사용료를 지불하며 이용할 사람은 전체적으로는 그리 많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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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아이폰 사용자 - 2009/03/02 18:08
    초기 마케팅 가격 정책이 이런 결과를 불러온 거죠..

    지금은 예전 보다 구형이고 시간이 이미 지나버렸기에 이렇게 된 것입니다.

    외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것과는 비교가 되네요.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옴니아를 비롯한 나머지 터치 폰들은 솔직히 아이팟터치나 아이폰을 사용해 본 후에 만져보면 비교대상 조차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동일 통신사 무료 통화는 구미가 당기네요.. 저 같이 한달에 3천원가량 통화요금이 나오는 사람은 별로 겠지만요..



    메일의 경우도.. 메일은 pop3 지원이나 imap이 지원되면 괜찮지만..

    게임등 어플이 나오는 앱 스토어가 런칭되고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게 된 시기가 이미 좀 늦어버렸던 것이지요..



    저도 카메라를 제외한 기능은 모두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이팟터치 2세대 사용자라 카메라가 없어서 이긴 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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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asure - 2009/03/02 18:39
    네.. 새로운 아이폰이 아닌 지금의 아이폰이 그대로 들어온고 마케팅 정책 조차 같다면 한국에서 찬밥 신세는 면하지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미 아이팟터치가 많이 팔려버린 이유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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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확실히, 일본 휴대폰은 휴대폰에 많은 기능이 집중되는 것이 대세가 되기 이전부터 그런 성향을 보여왔기에, 아이폰도 별로 메리트가 없어 보였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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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일단 아이폰은 에모지가 지원이 안되죠~ 그래서 에모지를 꼭꼮 쓰는 여성한테는 그렇게 인기없었죠.. 저도 살까? 혹하다가 에모지안된단 이야기듣고 바로 그만둠 ㅋㅋ



    출시되었을때는 줄서서 사더니 참 이제 공짜폰으로 까지 전락했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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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커니 - 2009/03/02 20:00
    하긴 한국은 그 기능들 있어도 잘 안쓰긴하죠 ㅋ

    저도 dmb 안본지 오래되었네요 -0-;;



    그리고 AS 때문에라도 애플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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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13515 - 2009/03/02 20:17
    에모지가 뭔지 몰라서 -0-;;



    일본에선 공짜지만 우리나라에선 또 일본이나 기타 국가들 초기 발매 때 처럼 2년 약정에 기본 요금이 강한 걸로 나올지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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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일본에서 아이폰을 쓰는 입장으로 실패의 원인은 아마도, 일본사람들한테 익숙하지않은 스마트폰이라는 개념때문이지 않을까요 . . 라는 생각입니다. 실제로 제가 쓰고 돌아다니면서 주위사람들한테 들은말중에 가장 첫번째 말은 비싸지 않냐, 와 쓰기 힘들지 않냐 ? 라는 두가지 말이었습니다. 가격대를 잘 몰라도 비싸보이는게 인상이었는지도 모릅니다. 2년계약에 매달 나가는 요금은 다른 샤프 파나소닉의 신형모델에 비해 저렴했습니다. 매달 기계값이 나가고 기계모델에 따라 일정 요금이 할인 받았지만 발매당시 샤프신형보단 기계값은 매달 약 1000엔정도 저렴했습니다 ; 하지만 직접 구매를 위해 알아보지 않는이상 그보다 더 비싸게 보이는 인상이 강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본인의 전형적인 핸드폰이 아니라 왕세그라던지 멀티문자보다는 터치만으로 된 기계라서, 복잡해보여서 아닌가 쉽습니다. 타격이 큰 기능문제라면 에모지(이모티콘)이었던것 같더군요. 2월27일날짜로 도코모로부터 수신이외의 모든통신사에게 송수신 이모티콘을 보낼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아이폰으로 사지 않는 이유중 하나가 역시나 이메일주소를 새로 바꿔야만사용가능했던 점도 크고 . . 일본제품들과의 사용방식이 달랐던 점이 망설였던점이 아니였나 쉽네요. 그래서 대부분의 유저들이 아이폰을 서브핸드폰으로 쓰는 사람들이 많았던것입니다.(저또한 그럽니다.) 그런것이 아이폰이 일본시장에서 실패했다는게 아닌가 쉽습니다 . . 그리고 요번 이벤트에 가입해서 도중해약할시에는 만엔에 가까운 해약금을 내야하더군요 . . ; 일본에서 성공하기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이런결과가 나오네요 ; 공짜폰보단 할부금값이 저렴해지고 데이터요금제가 저렴해졌다 정도로 생각이 듭니다; 일본핸드폰도 한시즌 지날때마다가 할부금이 낮아지니깐요 .. 전 아직 예전할부값으로 한참을 더 내야하는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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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kwon - 2009/03/02 20:29
    결과적으로 휴대폰 사용 범위와 방식의 특수성을 애플이 인식하지 못했다고 봐야하고 이게 마케팅에서 성공을 거두지 못한 이유인 것 같습니다.



    서브폰으로 많이 들고 다니시는 군요.. 마치 아이팟터치처럼 말이죠?



    해약금이 쎄긴하네요.. 지금 환율이면 무려 15만 이상 -0-;;



    모든 전자 기기는 늦게 살수록 싸죠.. 하지만 죽기 전에 살 수는 없는 일이니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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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저는 일단 아이폰 자체에는 만족합니다. 그리고 해킹(Jailbreak)를 통해 아이폰 자체를 거의 PC(또는 각종 서버)로 만들어버린 저로써는 아이폰만한 종합기기는 없지요. 일반적으로는 인기가 그다지 많지 않다고는 하지만 일본에서 같은 소프트뱅크 이름을 걸고 출시한 930SC (옴니아)보다는 인기가 더 많죠. 아이폰 쓰고 있는 제가 집사람 거 옴니아 사용하면 옴니아 정말 메뉴, 텍스트 스크롤 느리고, 사진 느리고,메뉴-서브메뉴가 너무 많고, 터치감이 안 좋아서 많이 불편하죠.



    게다가 광고와는 아주 틀리게 옴니아에서 음악, 동영상은 아예 포기해야 합니다.

    변환/저장하는 시간이 정말 짜증나게 걸립니다.

    USB케이블 경유해서 3메가짜리 음악파일 하나 업로드 하는데도 12분 걸리고 동영상 1시간짜리 업로드 하려면 변환하는 데 1시간, 업로드 하는데 2시간 정도 걸립니다 (거짓말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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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아이폰 3G 유저 - 2009/03/02 20:50
    헙;; 저도 스마트 폰을 사용해 봐서 알긴 압니다.. 그런 느낌 -0-;;



    아이폰과 터치 탈옥은 정말 대박이죠.. 예전 OS X 마저 돌려버리더 군요..



    사실 확장성을 따지면 아직 윈도 모바일 계열엔 수 년째 내려오는 프로그램이 있고..

    아이폰의 앱 스토어는 신흥 시장이라 비교가 될지 모르겠지만.. 좀 지나면 확실히 앱 스토어가 비교 우위에 설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다만.. 그 초기 장벽이라는게 무시 못하는 거죠..



    아이튠즈를 처음 접했을 때의 난감함과;; 아이튠즈의 버벅임 때문에 컴퓨터도 바꾼 저로서는 -0-;; 지금은 아이튠즈 없으면 못살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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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연구원이세요 ?2009년 3월 2일 오후 9:29

    @아이폰 사용자 - 2009/03/02 18:08
    저는 그냥 일반 유학생입니다만 제 주위엔 아이폰 쓰는 사람이 1명 있습니다. 그 일본인에게 물어본 결과로는 일본에서 아이폰이 인기 없는 이유는 일단 일본인들이 자주사용하는 그림 이모티콘(에모지)이 없다는데서 먼저 감점, 그리고디자인이 투박하다는데서 감점(애플팬이 아닌 보통일본사람들은 그냥 좀 밋밋하다고 하던데요?). SMS나 그런 단문메시지가 없다는데서 감점, 그리고 기사에서도 지적했든 PC와 동기화를 시켜야 한다는 복잡함에서 감점, 카메라의 화소가 낮다는데서 감점,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위의 링크는 구입한 스마트폰이 아니라 좀 주목하고 있는 스마트폰은 이라는 주제의 기사네요...발매하기 전에 아이폰에 사람들이 기대를 한것도 사실이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차게식어버린게 일본의 현 주소구요..아이폰 사용자님이 아이폰을 옹호하시는 맘은 알겠지만 ..글쎄요 ? 단일 메이커의 한가지 모델을 전체 점유율로 비교하면 안되는건 맞지만 연구소라는 그 시설을 벗어나 일반 일본 학생이나 주부 회사원들에게 아이폰이 인기가 없는 사실은 부정할수 없네요 (100명중에 20명이 아이폰을쓰고 나머지 80명이 아이폰이 아닌 각기 다른 핸드폰을 사용한다고 했을때 아이폰이 단일기종으로 점유대수는 가장 많다고 할수 있지만 아이폰에 관심이 있나 ? 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관심이 없다는 뜻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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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일본에서 아이폰 꽁짜 아닙니다..



    0엔 이라고 다들 광고 하는데..



    예전에는 진짜 0엔짜리도 있었지만..



    점점 무료통화등의 같은 통화사간 혹은 가족간 무료를 내새우면서



    무료폰을 줄이거나 몇년 약정의 형식을 점점 취하더니..



    지금은 0엔이라고 써있기는 하지만..



    이게 함정입니다



    밑에 거의 반드시 모찌카에리 카카쿠(가지고 돌아가는거)



    즉 계약해서 휴대폰 넘겨주는것까지 인셈이고..



    2년간 매달 얼마 라는 식으로 휴대폰 기계요금을 월부로 따로 지불 합니다...



    그리고 정액료도 있지만 부가서비스도 몇개가 자동으로 가입 됩니다..



    지금 소프트뱅크 2년정도 쓰는 중입니다만...



    후회 하고 있습니다..요금이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소프트 뱅크간 무료통화 무료메일을 광고 하고 있지만...



    도코모 쓰는 사람이 더 많고 (전화걸때 돈나감ㅜㅜ) 에이유는 은근히...



    그리고 골든타임인 밤9~12시는 같은 소프트 뱅크도 유료...



    제 생각에는 일본 휴대폰 기능이 월등히 뛰어나서 든지..



    일본 사람들의 성향 보다는 비싼 정액제요금(강제가입) 거기다 이용료와 기계 값을 더하면 사용하지 않아도 1만엔 가까이 나오는 금액에 문제가 있어서 라고 봅니다



    참고로 보통 저는 아이폰도 아닌데 au떄는 3000엔 도코모는 5000엔 소프트 뱅크로 바꾸고 나서는 6000엔 ~ 8000엔 나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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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마녀의동반자 - 2009/03/02 21:54
    통신사 문제도 있나보네요.

    하긴 소뱅에서 말하는 무료 통화는 소프트 뱅크 고객끼리만 해당되는 것이니....



    후회까지 하고 계시는 군요.. 하지만 저게 다 애플의 마케팅 방식이었지요.. 월 정액 요금 책정해놓고 판매한 것이요..



    이게 우리나라에 그대로 들어온다면 성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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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지나가는 사람...2009년 3월 2일 오후 10:20

    사진이 모두 엑박....

    네이버 정면에 나오면 트래픽이 초과해서 표시가 안된다니...

    당장 블로그 옮기심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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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일본에서 아이폰이 안팔리는 이유.. 훔.. 단순이 제생각이지만



    일본에서 아이팟은 불티나게 팔렸죠,많이들 들고있고, 제 일본친구들 보면



    핸드폰이랑 mp3는 별개라고 생각하는 애덜이 대부분 .핸펀은 전화기일뿐!



    핸펀용 인터넷이 되면 ㅇㅋ!(일본은 핸펀전용 인터넷 인프라가 꽤 좋아요)



    동영상재생이나 풀브라우징 이런걸 원하는사람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정도?



    (차라리 원세그(DMB)를 선호하면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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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지나가는 사람... - 2009/03/02 22:20
    사진은 별로 중요치 않아요 ^^* 그냥 사람이랑 폰 사진 하나 있는거임;;



    cdn 서버에서.. 한국통신 서버는 이미 트래픽 초과한지 오래고.. 하나로 서버는 아직 살아있네요 -0-;;



    글이 중요한 것이니까 ㅠ.ㅜ cdn은 트래픽 추가하지도 못하거든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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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제이 - 2009/03/02 22:20
    역시 그런가 보네요..

    저역시 휴대폰으로 mp3도 들을 수 있고 영상도 돌릴 수 있지만.. 그건 아이팟터치를 사용해요;;



    휴대폰은 전화랑 문자만;; dmb 기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안나옴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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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수입전자제품중 삼성, LG꺼와 국내시장에서 붙어서 이긴 해외제품은 거의 없죠.



    아이팟만 해도 한국의 중견기업인 아이리버, 커원, 삼성에서 크게 신경도 안쓰는 옙한테 완전 발렸는데요 뭘.



    WIPI 해제된다 해도 국내휴대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겁니다.

    마치 10년전쯤에 일본문화 개방되면 한국 영화, 음반시장 다 잠식당할거라고 걱정하던때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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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한국에서도 미국처럼 광풍적인 인기를 끌 것 같지는 않지만 매니아층 사이에선 인기가 높을 것 같네요.

    터치식이라 문자 눌러대는 쾌감(?)을 느낄 수 없다는 점과 글에 나오는 것처럼 DMB를 볼수 없고 동영상 녹화를 하지 못하는 것은 현재 한국 휴대폰 문화와 상반되는 것 같아요.

    다만 워낙 애플이라는 브랜드에 충성적인 고객들이 있어서 그들 사이에선 인기가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전산학과 다니는데 주위에 보면 맥북 들고 다니는 사람 상당히 많습니다.

    아이폰으로 통화하고 다니기보다는 그냥 기기 자체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원래 아이폰은 개통돼야 다른 기능도 다 사용할 수 있었는데 인터넷에 그런 제한을 푸는 프로그램이 떠돌아다녀서 별 효과는 없던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http://mobile2.tistory.com/26

    검색하다가 찾았는데 그냥 심심풀이로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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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나 애플마니아던가..?2009년 3월 3일 오전 1:30

    저는 미국에서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일본과 또, 앞으로의 한국 시장에서 어떻게 아이폰이 이용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이폰의 기능이 구식이라는 의견에는 이견이 있네요.

    아이폰의 진짜 매력은 수많은 어플리케이션 에 있지요. 전화기 만을 가지고 얘기한다면 그건 아이폰의 단 1%만을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폰이 다음 세대 핸드폰이라는 이유는 유료,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는 기발한 어플리케이션들이 무수하고 또 수많은 사람들이 계속해서 새로운 어플리케이션들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이죠.

    벌써 제 주변에만 해도 자신들의 회사에서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있거나 만들게 되었다는 친구들이 꽤 됩니다.



    밤에 아이폰을 플래쉬 전등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던가, 피아노 건반으로 연주할 수 있다던가.. 어디서든 나오는 음악을 몇 초 녹음하면 가수와 곡제목을 알아내 준다던가..

    이렇게 기발하고 재밌는 것들은 수많은 사람들이 만들어내기 때문에 가능한거겠죠.

    한 두 회사에서 개발한 기능들만을 사용할 수 있는 핸드폰들에 비해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봅니다.



    앞으로 애플의 가장 큰 돈벌이는 아이튠과 더불어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을 파는 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용상의 불편함이 있다는 점엔 수긍이 갑니다. 맥 유저가 정말 적은 한국에서는 더 큰 약점이 될수도 있겠군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금 당장 일본, 한국, 혹 다른 여러 나라에서도 인기가 없다해도 어린 세대들이 커가면서 더 많이 사용하게 될 전화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만약 애플 아이폰이 아니라면 타사의 비슷한 플랫폼을 가진..



    미국에서도 처음 발매되고나서는 기대에 못 미치는 인기를 보였죠. 그래서 원래 가격에서 200불 정도 내린 가격에 다시 전화기를 내놓았습니다. 결국 통신사에서 그 짐을 끌어안고 매달 이용료를 높이게 됐지만요.



    여기선 시간이 가면서 아이폰 이용자들이 더 늘어가고 있는게 보이네요. 아이팟도 그랬죠. 1-2세대까지만 해도 이렇게 보편적인 기기는 아니었으니까요.

    아이폰은 그렇게 폭발적이진 않겠지만.. 전 좀 기대가 되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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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 @가래비폭풍 - 2009/03/03 00:40
    네 맞습니다. 이미 아이폰 발매 소식이 늦어지면서 기다리다 지쳐 아이팟터치를 구매했는데.. 아이폰은 안땡기네요.. 터치는 아주 맘에 듭니다만 ㅎㅎ

    이 것도 고객의 요구에 맞는 기능과 그에 알맞은 가격을 갖추어야 가능한 것이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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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 @흠 - 2009/03/03 00:40
    매니아 계층은 이미 아이팟터치를 사용하고 있어서.. 폰을 또 구매할 지는 모르겠습니다.

    차세대 아이폰이 나오면 또 달라지겠지요.

    나 온지 10달 가까이 되니 뭔가 기능이 아쉬운게 느껴집니다. 그만큼 기술 발전은 빠르고요..



    다음 세대 아이폰은 이러한 모든 걱정들을 덜어버리게 만들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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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 @나 애플마니아던가..? - 2009/03/03 01:30
    네 그 어플에 관한건 이미 한국에도 엄청나게 팔린 아이팟터치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있을 듯 합니다.

    저 또한 음악 플레이어로 샀던 아이팟터치가 앱 스토어를 통해서 새롭게 변했죠.. 저의 경우엔 완전히 PDA처럼 사용하고 또한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로도 활용하는 편이라 만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옴니아가 발매될 때처럼.. 전용 요금제도 없이 더블할인이라는 명목으로.. 기기 값은 엄청 싸지지만 월 사용료가 비싼 그런 마케팅 방식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독이 될 듯합니다.



    애플 제품을 사용해보셨으니까 아시겠지만.. 얘들이 중독성이 강해서.. 하지만.. 아이튠즈라던가.. 여러가지 초기 장벽을 뛰어넘어야 가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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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 아이폰의 가치는 크게 두가집니다 애플의 디자인과 최초의 풀터치폰이었다는 거죠 그외의 성능은 우리나라에서 본다면 함량미달이죠 윗글에서 밝혔듯이 셀폰으로 TV를 보는 우리네 입장에서 탑재된 기능은 별로인거죠 처음 미국에와서 셀폰을 구입하게 되면서 알게 된건 우리나라 기술이 대단하다는 거죠 지금 미국 셀폰의 주요기능이라고 소개하는 것이 뮤직기능하고 문자메일을 할 수 있다는 정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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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 @iPhone한국시장실패할것임 - 2009/03/02 16:55
    저의 경우 아이팟 터치를 쓰고있고 전부터 아이팟과 아이튠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해하시기 힘들 수도 있지만 애플의 최대 장점은 아이튠즈입니다. 국내 아이튠즈의 경우 한정적인 서비스를 하고있지만 미국의 계정을 쓰다보면 굉장히 편하다고 느껴집니다. 그리고 애플 웹스토어에 올라오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자들의 전세계에 널려있다는 것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인거죠. 참고로 위의 의견은 컨텐츠를 돈주고 살때의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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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 근데 이건 울 나라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울나라도 전자제품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인데..모토나 노키아가 울나라 시장도 못 뚫었듯이..아이폰은 울나라에서도 아마 성공하지 못할거예요..글고 약간 프라다폰 짝퉁같은 이미지도 있고..아이폰과는 비교도 안되는 스펙의 폰들이 얼마나 많은데..아이폰은 휴대폰 잘 못만드는 유럽이나 미국..후진국 사람들이나 좋아하지 울나라나 일본 같은 나라에서 찬밥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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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 아이튠즈 이야기를 들으면 마치 예전에 소닉스테이지의 느낌을 받네요. 소닉스테이지도 파일변환이나, 녹음한 음악검색기능같은 점에서 편리하긴 했지만, MP3라는 기기를 이프로그램을 이용해야만 한다는 점에서 결국 소니의 발목을 잡았죠.



    아이폰,팟이 아이튠즈라는 장벽을 유지하는한 대중을 상대로 성공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 디자인에 오픈된 입출력방식이라면 고려할만도 한데, 아이튠즈를 써야하는 수고를 감수해야 한다면, 굉장한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가격, 시간)



    저는 PALM PDA와, 파나소닉의 MP3 CDP, 아이스테이션 M43, 카시오 전자사전, 전화문자만 쓰는 공짜폰을 그날그날 일정에 따라 가지고 다니는데요. 아이폰과 같이 통합된 기기로는 이렇게 분산된 기기의 합리성(각각의 성능이나, 배터리 유지관리측면, 이용편리성)에서 맞설수는 없고, 받아들여지는 계층에서도 어디까지나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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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 @무명씨 - 2009/03/03 02:44
    정전식 풀터치 폰의 시초라고 할 수 있죠.. 네 역시 자체적인 스펙은 좀 떨어지는 편이긴 합니다. UI가 편하긴 하지만요..

    휴대폰의 기술 발전 속도는 엄청 납니다.. 그걸 얼마나 만회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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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 @카푸치노 - 2009/03/03 03:41
    유럽이나 미국도 휴대폰은 잘 만드는 편입니다.

    노키아 휴대폰도 스펙이 좋은 것들이 좀 있는 편이죠..

    하지만.. 한국이나 일본의 휴대폰은 휴대폰 활용 범위 자체가 다른 나라의 그것과는 좀 다른 것 같습니다 ^^*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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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 @KHM - 2009/03/03 07:44
    소닉스테이지 보다는 괜찮습니다.

    제가 소니의 첫 넷MD 모델을 사용했었는데.. 그 때는 변환되어서 들어간다는 것도 있었고.. 더 큰 문제는 프로그램 자체가 에러가 좀 많았으며 더더욱 큰 문제는 그 떡볶이 리모콘에서 한글이 지원이 안되었다는거 ㅠ.ㅜ

    아이튠즈는 그런것보다는 사용법 자체가 완전히 새롭게 익혀야 하는 것이니까요. 동기화 방식도 익숙해지면 참 좋습니다. 다만 익숙해지는 기간의 차이가 있고.. 새로운 방식을 익힌다는 것이 부담이죠..



    역시 올인원은 어느정도 불편을 감수해야 합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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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 3인치 폴더에다가 모션센서, 3G, GPS 탑재가 고성능으로 보인다니요..-_-; 죄송하지만 미국인들은 아이폰만 봐도 환호성을 지르는 그런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직접 가보시면 잘 알 수 있으실 겁니다.-_-;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만;)



    일본폰이 왜 세계시장을 못 잡는 이유중 가장 큰 건 브랜드 인지력이라죠. (같은 가격대의 LG나, 삼성, 노키아의 스펙과 비슷한 수준인데 브랜드 인지력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죠.)



    일본인들은 자국의 모바일이 고스펙이라고 하지만, (-_-일본인들은 자기합리화가 정말로 대단하죠.)



    HTC나 삼성, LG, 노키아등의 단말기만 봐도 그정도 스펙은 껌으로 만들어냅니다.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건 스펙,가격도 있지만 브랜드라고 생각되네요. 특히나 모바일은 상대방에게 자주 노출되는 것 아닙니까. (소니가 실제로 LCD시장에서 삼성보다 가격이 싸도 사람들은 아직까지 삼성과 동급으로 취급해주죠. CRT때부터 쌓아온게 있으니까요.)





    그나저나

    일본시장에서 못 파는건 배타적인 일본인들의 성격이 가장 큽니다.

    편견이랄까요. 일본 원세그, 원세그 하는데 저라면 그 못난 15프레임으로 TV를 시청하느니 차라리 간단하고 짧은 영상을 유투브에서 보겠으며, 정 15프레임으로라도 TV시청이 필요하면 VNC를 이용해서 컴퓨터를 키고 스트리밍을 하겠습니다. 이모티콘은 결국 추가됐지만요 뭐. 물론 저 과정이 귀찮긴 하지만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보통 모바일에 영상을 넣어가지고 다니는데, 그건 안 귀찮나요? 변환하는거 말이죠. (아이폰은 초고화질이 아닌 보통 릴 정도는 서드파티 어플을 통해 그냥 돌려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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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 @승토 - 2009/03/03 13:20
    성능적인 측면은 플랫폼 자체가 다르기에 따로 말하지 않겠습니다.



    브랜드 인지력도.. 일본은 자국 브랜드 선호사상이 어느 곳 보다 강한 곳이라서..



    기능은.. 일본인들이 원하는 기능이라는게 있지요.. 원세그 역시 그런 겁니다. 유튜브로 동영상 보는 것도 좋지만 그들은 실시간 방송을 보고파 하더라고요;;



    그리고 위에도 있지만.. 습관상 컴퓨터가 하는 일과 휴대폰이 하는 일을 구분합니다.



    동영상은 컴퓨터로 보고 TV는 휴대폰으로 보는 것이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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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 @최면 - 2009/03/03 13:24
    뭐, 저도 개인적으로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지만 차라리 아이팟터치 2세대 (CPU의 차이가 너무 크더군요.. 멀티태스킹 조금만 하면 버벅거리는 아이폰3G...)에다가 아이폰과 비슷한 가격대인 LG 르누아르정도로 넘어가고 싶더군요. 아레나나 투명슬라이드 나오면 그걸로 갈까 생각중이기도 하구요.아무튼 한국에 나온다고 쳐도 문자메세지 입력과 문자메세지 어플의 문제때문에 (특히나 문자어플은 아이폰 초창기때부터 꾸준히 문제가 제기되왔으나 2년이 다된 지금까지 수정이란 없었습니다;, 서드파티 어플로 커버가 가능합니다만 이게 불안정해서 한달에 한번씩 재설치를 해줘야 하는 -_- 귀찮음이 따릅니다.) 일본꼴 날 것 같네요. 한국도 일본 못지않게 배타적이긴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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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 @승토 - 2009/03/03 13:20
    확실히 올인원에는 아픔이 있습니다. -0-;;

    제 휴대폰도 나름 터치가 되는 디스코 폰인데;;

    터치도 되고 키패드도 있는데.. 터치로 문자 쓰려니까 화나서 그냥 키패드만 쓰고 있습니다 ㅎㅎ 음악도 재생가능하고 dmb도 볼 수 있지만.. 음악은 아이팟터치로.. dmb는 안보면 그만 -0-;;



    애플의 마케팅 정책 또한 배타적(?) 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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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7. trackback from: 실제 사용자가 본 아이폰이 일본에서 인기없는 이유
    웹서핑중 좋은 글이 있어서 읽어 보았다. 「아이폰이 일본에서 인기가 없는 이유는?」이라는.. 여러가지 면에서 맞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실 사용자가 본 아이폰이 일본에서 인기없는 이유는 딱 하나다. 아이폰 떡밥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리라 생각한다. 최신 떡밥은 6월말이나 7월초에 나온다는 꽤나 신빙성 있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불편해서. 너무 불편해서. 이하는 네이버의 애플아이폰 커뮤니티에서 실시한 조사를 토대로 작성한 실제 사용자가 느끼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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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8. trackback from: 실제 사용자가 본 아이폰이 일본에서 인기없는 이유
    웹서핑중 좋은 글이 있어서 읽어 보았다. 「아이폰이 일본에서 인기가 없는 이유는?」이라는.. 여러가지 면에서 맞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실 사용자가 본 아이폰이 일본에서 인기없는 이유는 딱 하나다. 아이폰 떡밥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리라 생각한다. 최신 떡밥은 6월말이나 7월초에 나온다는 꽤나 신빙성 있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불편해서. 너무 불편해서. 이하는 네이버의 애플아이폰 커뮤니티에서 실시한 조사를 토대로 작성한 실제 사용자가 느끼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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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9. 아니 위의 내용이 어처구니가 없는게..

    우리나라는 일단 국산 휴대폰 스펙도 깎는게 문제가아님..

    아이폰은 애플의 고자세로 스펙이나 다른 어떠한 기능도 그대로 출시할것인데..이걸 허용하면 삼성이나 LG폰도 Wi-Fi가 허용된 최고의 스펙으로 만날텐데...왜 국내 제조사는 이통사에 끌려다녀 자기 구실도 못하고...내수시장에서 그냥 적당히 이통사 구미맞춰가며 수익얻고 해외에선 국내소비자들 무시하기라도 하듯 엄청난 사양으로 팔고..

    아이폰이 국내에 들어와야하는 이유가 국내시장 판을 엎기 위해서지 소극적인 삼성이나 LG가 현실에 안주하는한...

    애플의 협상에 기대를 할 수 밖에없는거고..아이폰 역시 국내폰과 마찬가지로 스펙다운을 허용해 들어온다면 일본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테고..



    아이폰 자체도 나름대로 뛰어난 폰이지만...일단 아이폰이 들어와야 국산폰도 스펙다운없는 최강폰을 만져볼수 있게되고..

    소비자 입장에선 아이폰도 삼성이나 LG의 최고의 폰을 선택할 권리를 얻게되며 당연 가격경쟁으로 소비자들에게 득이될테고..

    개발자들은 경쟁의식으로 더 좋고 효율적인 제품 개발에 힘쓸것이며..

    지금처럼 디자인이랑 기능 스펙 조금 바꿔 마구잡이로 출시하는 저효율 생산을 중단하고 미래지향적인 발전적인 개발을 함으로써 얼마나 이상적인 세계관이 될것인지에 대한 행복한 고민만이 필요한 이때..

    이통사가 발목잡고 설치는데..이걸 눈뜨고 보고만 있으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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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 trackback from: 아이폰 한국 발매, 그리고 이통사에 대한 쓴소리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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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우선 좋은 내용의 포스팅 2개.



    ::: 아이폰, 아이팟터치 사용자 규모 예측

    ::: 아이폰이 일본에서 인기가 없는 이유는?



    아이폰이 일본에서 인기가 없는 이유. 저 포스팅은 3월 쯤 쓰여졌던 기사이긴 합니다만 저도 그때 읽고 공감했던 기사인데, 스팅구리님덕에 다시 한번 읽게 되었는데요.. 이제 우리나라에도 발매가 많이 가시화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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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빗나간 이야기가 되어 버렸군요. 요즘은 1위는 물론 10권 안에 3GS폰 세개가 다 올라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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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 @white - 2009/11/25 09:18
    저 또한 아이폰 사용자 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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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 한국만이 아니라 일본도 스마트폰 70%가 아이폰으로 결정되는 판인데...이런 허구에 가까운 글을 남기는 것도 부정확한 정보를 만드는 것입니다.쓰는 것만이 다가 아니라...부정확한 글에 대해서는 정정을 해서 관리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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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4. @컬컬 - 2010/05/24 10:21
    아니죠~ 이건 예전 얘기입니다. 3G 때 이야기요;;

    이 글 쓴지가 이미 1년도 훨씬 더 넘은 걸요 ^^



    이제 이에 상반되는 새로운 글을 적어야 할 판입니다.

    근데 시간이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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