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2일 월요일

모바일 인터넷 1위는 아이폰?!

이번 달 1일, 넷 어플리케이션이 2월 한달 간의 인터넷 점유율 발표가 있었습니다. 브라우저, 검색엔진 그리고 운영체제에 대한 통계가 나왔지요. 그런데, 이번에 그들이 관심 있게 지켜본 분야는 바로 모바일 인터넷 입니다.

넷 어플리케이션의 데이터는 전 세계 수 천 개의 대형 홈페이지 방문 기록을 참조하고 있고, 이 통계에는 HTML 표준 웹페이지만 포함되며, WAP 같은 모바일 전용 페이지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2월 한 달간 모바일 기기을 사용하여 인터넷에 접속한 것이 전체 인터넷 접속의 0.72%에 다다르고 있으며, 1월 달에 0.69% 이었던 것을 보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봐야겠습니다. 운영체제에서 리눅스가 몇 년째 1%에 달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말이죠..

그 중에서 아이폰과 아이팟터치가 모바일 기기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인 66.61%를 차지 하고 있고, 그 다음인 2위는 JavaME (非스마트폰 계열의 Java 브라우저)가 단지 9.06%를 차지하고 있으며, 윈도 모바일은 6.91%, 안드로이드 6.15%, 심비안 또한 안드로이드와 같은 6.15%를 차지 하고 있습니다. 이 통계는 아이폰과 아이팟터치가 모바일 기기 중에서 가장 고객의 요구에 부합되는 것임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은 작년 10월에 출시된 되었지만, 이미 오래된 심비안 만큼의 점유율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아 앞으로 그 행보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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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기기 인터넷 점유율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인터넷 검색을 할 때 사용하는 검색 엔진 분야에서는 구글이 확실한 비교 우위를 보이며 97.49%를 기록했고, 2위인 야후는 겨우 2.03%를 점유했습니다. 모바일 기기를 포함한 전체 검색 엔진 순위 또한 구글이 1위로 81.49%, 야후는 겨우 10%를 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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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기기 검색 엔진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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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검색 엔진 점유율

운영체제 방면으로는 MS 윈도의 시장 점유율이 2월에 소폭 상승하여 89.37%에 달했고, Mac 운영체제는 1월 보다 약간 하락한 9.71%, 그 중 윈도 비스타가 점유율이 늘어서 23.03%가 되었지만 윈도 XP가 64.35%의 점유율로 여전히 주류 운영체제로 평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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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체제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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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체제 버전으로 구분된 점유율

댓글 7개:

  1. 형이 일본에 유학가있은지 10년이 흘렀네요..



    내가 군대가있을무렵.. 그러니까 5~6년 전인데



    그때 형이 공짜기계라며 보여주던 폰이..



    큼지막하고 너무나 선명한 액정에 카메라기능이 ㄷㄷㄷ;



    외장 메모리도 지원되고.. 암튼 그때도 무척 놀랐던 기억이 나는군요.



    지금은 얼마나 더 발전을 했을지.. lg로만 들어오는 캔유 같은 모델도



    개인적으로 기기는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저도 몇일전에 2년 넘게 쓴 폰이 침수되는 바람에



    스카이 프레스토 폰을 질렀는데.. 아이폰은 그다지 기대가 되지 않네요;



    아이폰 아이튠즈를 보니.. 다른 휴대용 게임기도 비교가 되는거 같네요



    psp의 경우 커스터마이징 펌웨어를 이용해 다양한 홈브류나



    뛰어난 어플들을 많이 쓸수 있는데.. 일본에선 커펌유저가 엄청 적고;



    단순히 umd를 롬으로 구워서 공짜로 돌릴려는 불법 적인 목적보담도..



    활용도가 상당히 떨어지는거 같아요..



    그 이유가 약간은 복잡할수 있는 사용법이랄까요.. 그런거 때문인거 같아요



    지금 ndsl이 국내에 참 많이 팔린 이유가.. 광고 효과도 있겠지만



    r4나 dstt등 불법 사용 메모리칩이 다양하게 나왔어도 사용법이 간단해서;;



    usb 메모리처럼 그냥 꽂아서 복사만 하면 되니;;



    그래서 잘 팔린거 같기도 하구요..



    암튼 졸린 눈으로 주저리 주저리 적고 가네요..



    근데 내가 사건말건 애플이나 외국 업체들이 들어와서



    국내 통신업계에 경쟁력을 불어넣어준다면 환영입니다..



    글 잘읽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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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글 잘 읽었습니다.~



    아직 안드로이드는 맥을 못 추는 군요. .아직일지.. 당분간 계속일지는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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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오디너리 - 2009/03/03 03:11
    저도 부정적인 효과 보다는 경쟁을 통한 발전과 가격의 현실성이 이루어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역시 복잡한건 딱 질색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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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alones - 2009/03/03 07:58
    안드로이드가 나온지 불과 몇 달 밖에 안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아이폰과 아이팟터치의 인터넷 기능이 매우 편리하다는 것을 반증하겠지요..

    가장 안습은 MS 윈도 모바일 입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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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trackback from: 안드로이드, 모바일 브라우저에서의 "터미네이터"?
    얼마 전, 모바일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에 대한 통계가 나왔습니다. PC 브라우저들의 시장 점유율에 대한 통계는 예전부터 많이 나왔었지만, 모바일 브라우저 점유율에 대한 통계는 이번에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음.. 결과를 보아하니, 역시나 아이폰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군요. 사실, 갈 곳 없어 이리저리 헤매고 있던 스마트폰 시장에 일대 "혁명"을 일으키며 스마트폰 시장의 "제 2의 전성기" 를 이끌었던 것이 바로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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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아이폰이 저정도의 점유율을 보여주는건 어찌보면 당연할 것인지 모르겠지만, 안드로이드가 출시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저 정도의 점유율을 보여준다는게 놀랍기만 합니다. -ㅁ-



    나중에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진영이 어떤 구도를 이룰지 기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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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커니 - 2009/03/05 23:24
    저도 많이 기대됩니다.

    모토로라가 이번엔 스마트 폰에 윈도 모바일 6.5를 장착하지 않고 윈도 모바일 7이 나올 때까지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으로만 출시를 한다고 하니 더욱 기대되고요 ^^*



    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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