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인도에서 발표한 10달러 노트북이 전세계인의 주목을 받았었습니다. 가격이 10달러, 20, 혹은 30달러? 라는 것을 떠나서 어떤 노트북이냐 하는 것이 주목을 받은 것이지요.
사실 <인도 타임즈>가 발표한 새로운 자료를 보면, 이 기기는 이름은 “Sakshat” 이고 일종의 “노트북을 통해 접속할 수 있는 데이터 저장 장치” 입니다.
보아하니, 이 장비는 그냥 USB 플래쉬 메모리 같네요. 물론 인도에서 촬영한 사진을 보면 USB 플래쉬 메모리처럼 그렇게 간단한 기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많은 선을 연결하고, 마치 네트워크 데이터 저장 기기 같으네요. 그리고 가운데를 보면 작은 액정도 있는데, 상태 등을 표시한다고 합니다.
당연하게도, 이 기기의 구체적인 기능이 무엇인지를 떠나서, 이 것이랑 노트북이랑은 관계가 없어 보입니다. 그 많은 소문들은 완전히 인도 미디어들이 계획적으로 잘 못된 소식을 내 보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들게 하네요. 10달러 노트북은 최소한 지금은 만들 수 없나 봅니다. 달러가치가 엄청 오르면 몰라도 –0-;;
실망하셨겠지만.. 기능을 설명해 드리자면 이미 발표된 대로 2GB 메모리에, WiFi를 구축해놓았고.. 이더넷 네트워크 접속부가 있습니다. 모니터도, 키보드도 없습니다. 노트북도 아니지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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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소식으로는 현재 Sakshat의 생산가는 30달러이고;; 차후에 60달러짜리 노트북 부품으로 들어갈 것이라 합니다.
그나저나 전세계에 낚시질한 놈이 어떤 놈인지 궁금하네요….
trackback from: ‘10달러 노트북’, 이카루스의 날개였나
답글삭제1만5천원짜리 초저가 노트북 생산은 끝내 인도의 열망이었을 뿐이었나. 11억 인도 국민의 염원을 달고 날아오른 ‘10달러 노트북’ 프로젝트가 태양에 닿기도 전에 녹아내릴 ‘이카루스의 날개’로 전락할 운명에 처했다.
인도 인적자원부가 내놓기로 한 10달러짜리 교육용 초저가 노트북 프로젝트가 출발 단계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생산 비용이 애당초 계획보다 10배 가량 비싼 걸로 드러난데다, 보급 자체에 대한 회...
trackback from: 10달러짜리 노트북... 루머일 뿐인가?
답글삭제인도 정부가 10달러짜리 노트북을 내놓는다고 해서 화제가 됐었습니다. 기사보기: http://www.idg.co.kr/newscenter/common/newCommonView.do?newsId=53349 자세한 스펙은 모두 비밀에 붙여져 있었고, 자세한 내용을 출범식에서 공개한다고 했었는데요, 지난 3일 출범식이 드디어 열렸습니다. 도대체 10달러짜리는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구성품을 가지고 있는지 관심이 집중됐는데, 결국엔 사진 한장도 공개되지 않아..
정말 전 세계를 낚시한 사람이 누구일까 궁금해진다는.. 근데 나온 것은 인도 정부에서 나온다고 발표한 것이니, 주인공이 인도 정부가 되는건가요..^^; 노트북이라고 말할 수 없는 비슷한 개념의 디바이스를 laptop이라 명명한 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답글삭제@merrione - 2009/02/05 12:57
답글삭제제대로 낚시했지요ㅋ
저게 노트북이면 제가 구준표예요..
전세계에 낚시질한 놈이 어떤 놈인지 알게되면 알려주세요. ㅋㅋ
답글삭제@candyboy - 2009/02/05 14:27
답글삭제알고보면 인도 대통령이 아닐까요? 덜덜;; 이거 멋진 시나리오인데..
그럼 다음 날 누군가 꼭 올립니다.
인도 대통령 이명박과 닮았다.. 이런 걸로 ㅎㅎ
농담이고요 -0-;;
계속 왕림하시니 몸들 바를 모르겠어용;;
@최면 - 2009/02/05 14:33
답글삭제이렇게 글 써주시면 계속 안올수가 없죠.
몸둘 바를 모르시겠다니...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