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월 스트리트의 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략 업데이트” 브리핑에서 MS의 CEO인 스티브 발머는 오피스 14가 2009년 내에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S는 새로운 윈도와 오피스의 출시 시간에 대해 내내 침묵해왔지만, 작년에 여러 차례에 걸쳐 오피스 14가 2009년 내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고, 더욱이 지난 한 두 달 전에 기업 사용자에게 오피스 14가 2009년 말 또는 2010년 초에 발표될 것이라 말한 적도 있습니다.
올해 1월에 MS는 오피스 14 알파 테스트 버전을 특정 고객들에게 제공했는데, 가장 큰 변화는 리본 인터페이스를 더욱 많이 활용한 다는 것이었습니다. 러시아의 WZor.net에 유출된 계발계획표에 따르면 오피스 14의 명칭이 “Microsoft Office System 2009”로 바뀌었고, 올 5월에 베타 버전이 나온 뒤 하반기에 정식으로 출시된다고 나왔었지요.
그러나 이번 스티브 발머의 말에 따르면, 오피스 14가 내년에 출시되고, 윈도 7은 이미 3분기에 RTM버전이 나오고 올 연말에 출시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면 윈도 비스타와 오피스 2007이 동시에 출시된 것과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겠네요.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MS가 예전에 윈도 7과 오피스 14가 동시에 나올 것이라고 했던 것인데, 그러면 내년 초에 오피스 14가 완성이 되어야 윈도 7이 정식으로 출시될 수 있다는 것일까요?
[##_kaAmo_##]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