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6일 금요일

윈도 7 스타터 버전이 넷북용이라고? 장난하니?

유명한 시장 조사 기관인 Gartner 애널리스트는 오늘 “MS가 윈도 7 스타터 버전의 제한성을 분명히 밝혀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Vista Capable 문제’와 같은 상황에 부딪힐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Gartner의 애널리스트 Michael Silver는 “만약 사용자가 윈도 7 스타터 버전을 자세히 모르고 PC를 구입하였는데, 자신이 구매한 PC에서 동시에 단지 네 개의 프로그램도 돌아가지 않는다면, 실망을 하고 분노할 것이며, 이 것은 MS에게 큰 위험이 될 것”이라 말했습니다.

MS는 얼마 전에 윈도 7의 여섯 가지 버전을 발표했습니다. 윈도 7 스타터 버전은 저가의 입문 버전으로 분류되고 있는데 기능이 매우 제한적 입니다. 동시에 세 가지 응용프로그램 또는 세 개의 창만 띄울 수 있고, 지원 해상도도 비교적 낮습니다. 심지어 “로컬 네트워크”에도 연결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제한은 동남아 (이전에 스타터 버전이 판매되었던 지역) 사용자들에게는 어쩌면 그다지 낯설지 않은 것인 지 모르겠으나 다른 지역에는 처음으로 팔리는 것 입니다. XP나 비스타 스타터 버전은 중국과 인도 같은 신흥 시장에만 판매되었고, 미국, 캐나다, 유럽 같은 곳에서는 구경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윈도 7 스타터 버전은 다릅니다. 전세계에 판매 됩니다.

Silver는 “만약 MS가 이러한 제한을 분명히 해두지 않는다면, 사용자의 분노를 살 것이고, 특히 처음으로 스타터 버전이 등장하게 되는 미국과 유럽 같은 곳에서는 더더욱 분명하게 스타터 버전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밝혀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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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이 윈도 7 스타터 버전은 XP, 비스타 스타터 버전과는 달리 전세계에 팔리는 것 외에, 사용자에게 바로 판매되지 않고 OEM으로 공급된다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또 MS의 설명에 따르면 스타터 버전은 “사양이 낮은 넷북에 매우 적합하다”고 합니다. 제 넷북에는 스타터 버전을 사용하고 싶지 않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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