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7 베타를 설치해본 사용자는 부팅되자 마자 바탕 화면에서 한 마리 물고기를 발견했을 것이고, 그럼 이 물고기가 어떻게 특별한지, 어떻게 새로운 운영체제의 바탕 화면 배경이 될 수 있었는지 궁금했을 것이다.
사실 이 것은 특수한 시암 럼블 피쉬(태국)인데, 영어로는 Siamese Fighting Fish, 또는 Betta Fish라고 불리며, 이 Betta의 발음과 Beta는 발음이 같다. 이 것이 이 물고기가 윈도 7 베타 버전의 바탕 화면에 등장하게 된 배경이고, MS에서도 이런 식으로 얘기한다.
위키백과의 해석에 따르면, 시암 럼블 피쉬는 매우 유행하는 민물 감상 어류로, 태국의 논이 원산지이며, 태국어로는 pla-kad 또는 pla-kat이라 불리데, Betta 라는 이름은 태국 현지 방언의 “ikan bettah”에서 우래되었다.
윈도 7 바탕 화면의 물고기
수컷 시암 럼블 피쉬
암컷 시암 럼블 피쉬
베타가 서로 물고 뜯고 하는걸로 아는데요 동족끼리요 생태도 정확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답글삭제@cdmanii - 2009/01/14 18:07
답글삭제베타는 파이팅 피쉬라고도 불리우는 아반티나과의 물고기로 동남아시아의 웅덩이나 늪지에 사는 물고기입니다. 수컷들은 극렬한 경쟁의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 어항에 놓아 두면 서로 죽을때까지 싸웁니다. 이러한 습성을 이용해 태국등지에서는 오래전부터 도박에 이용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덩치를 키우는 방향으로 개량이 되었으나 관상어로 개발되며 우리가 쉽게 접하는 모양새가 되었습니다.
원래부터 작은공간에서 사육되어 지기 때문에 조그만 유리컵에 넣고 길러도 괜찮습니다만, 암수를 같이 길러서도 안됍니다. (암컷 끼리는 괜찮습니다) 암컷은 수수한 모양새를 가지고 있고 보통 번식시에만 합사를 시키는데.. 거의 암컷을 쥐어 패서 알을 받아내기 때문에 이때 암컷이 죽는 경우가 많아 주의를 요합니다. (분노하지 마시길.. 천성입니다)
출처 : http://garden.egloos.com/10005980/post/123765
무서운 놈들이네요;; 헐;;
@최면 - 2009/01/15 09:31
답글삭제켁 멋도 모르고 사이좋게 지내 하고 수컷끼리 넣으면 난리가 나겠군요 ㅡㅡ;;
근데 베타적이다 << 라는 말도 이런데서 나온말일까요 ? 괜히 궁금해졌다는 ㅋ
MS 가 바탕화면에서 센스좀 넣었네요 ㅋ